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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찌의 슬기로운 덕질생활
202411xx~11xx 3박 4일, 일본 교토/오사카 자유여행, 항공권 예약 부터 공항주차장 예약까지 본문
현생의 여러가지 이슈로 9년 전 푸켓여행 이후로 정말 오랜만의 해외여행 입니다.
2019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전과는 판이하게 바뀐 항공계는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
항공권을 어디 것을 예약하느냐가 정말 고민이었어요.
저렴이 LCC냐 비싸더래도 상대적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안전성이 높은 FSC이냐 정말 고민이었죠. 사실 저 혼자가는 여행이라면 고민없이 LCC로 결정했을거예요.
가족여행 경비를 모두 부담해야하는 입장에서 비용적인 부분 역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60대 엄마와 세상 소중한 보물들인 우리 예쁜 아이들이 함께하는만큼 서비스는 포기하더라도 안전은 포기 못하겠더라구요. 저 혼자 몸이면 사실 어떤 항공사든 크게 신경쓰진 않았을거 같긴합니다🤣
하지만 최근 LCC 항공사(특히 T사)의 안전문제로 잡음이 많기도하고, 이래저래 고민하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부산에어 정도로 가닥을 잡고 각 항공사의 공식어플을 통해 항공권 조회를 돌려보았습니다. 스카이스캐너는 대략적인 항공권 평균가격대 확인용으로만 활용했어요. 이번 다낭 패키지 예약 취소 건 이후로 제가 결심한 것은 항공권은 특히나 대행사를 거쳐 구매하지 않는다 였어요.
실제 비행기 탑승일까지 시일이 많이 남은 경우에는 특히나 더 말이죠. 항공스케줄 변경이나 취소수수료 관련하여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패키지는 선발권이다 뭐다하며 취소수수료라는 명목으로 취소나 변경 역시 어렵도록 구성을 해두는 경우가 대다수라 골치가 아플 수 있더라구요. 그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어쩌면 항공권 예매 시 조금 더 금액을 내는 것 같더라도 상대적으로 취소수수료나 변경수수료가 훨씬 더 경제적인 공홈이 좋겠다 싶었어요.
물론 이건 절대적인건 아니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각각의 장단점을 생각하여 보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어쨌든 전 여행사보단 공홈이 더 좋았던 것 뿐이니까요.☺️
열심히 서칭을 돌린 결과 일본행 비행기표는 FSC나 LCC나 금액적으로 큰 차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수하물 무게 추가나 사전좌석지정 등 비용을 더하면 FSC 항공권의 비용이 LCC 항공권 대비 20-30만원 가량 더 저렴한 매직 역시 일어났구요.🤭💙
요즘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으로 시끌시끌하긴 하지만 원래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애정하였던지라 최종적으로는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했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소멸할 지도 모를 내 항공 마일리지 생각하믄 안습이지만...🥹
항공권 예약이 마무리 된 이후 가장 첫번째로 확인한 것은 탑승터미널 위치였어요. 아시아나는 제 1 여객 터미널에서 탑승을 하는데 이게 중요한 이유는 바로 공항주차장 예약을 위해서였어요.
리무진을 탈지, 자가용을 이용할 것인지, 발렛을 이용할지, 그냥 예약주차를 할지 고민하다 그냥 예약주차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차 예약은 인천공항 공식어플에서 할수 있어요.☺️
공식 어플에 들어가면 주차 버튼이 보입니다.
그대로 눌러주시면 주차장 현황을 볼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 내가 이용하게 될 여객터미널을 선택하고 예약주차 바로가기를 선택해주시면 예약화면이 나와요.
여유있게 주차예약을 하려면 적어도 2-3주 전에는 주차예약을 해두어야 그나마 여유있게 예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건 제 1 여객터미널 기준입니다.☺️ 주차 예약 시 1만원의 예약보증금이 발생하긴 하지만 혹시라도 계획이 바뀌어 예약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게 되더라도 예약한 입차 예정 시간 이전에 취소를 하게 되면 예약 보증금 역시 전액 환불이 되니 일단 뭐가되었든 땡처리 항공권으로 급 떠나는 여행이 아니시라면 항공권 예매를 한 그 순간에 주차 예약까지 마무리해두면 더 좋지 않을까 싶긴해요.
입출차 일시를 선택하면 예약가능 여부와 예상주차비 등을 볼수 있어요. 참고로 제 1여객 장기주차장의 경우 원래는 일일 주차비 9000원의 주차비가 부과되는데 2025년 2월 25일까지는 일일 주차비 7000원으로 금액 할인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조건에 따라 추가 할인도 가능하니 내용 확인해보시고 주차요금 할인혜택 꼭 받아가세요🤭💙
저는 어린이가 2명이라 다자녀 가구 할인 혜택을 볼수 있었어요. 이전에는 현장 확인으로도 요금 할인적용이 가능했지만 9월 1일부로 현장에서는 불가능하고 사전 혹은 사후에 감면신청을 해야한다 합니다. 자동차 등록증, 등본 혹은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하여 사전감면 신청하기 링크를 통해 들어가 두가지 서류를 제출하면 문자가 하나 날라옵니다.
사전신청을 못하신 분들은 출차 후 30일 이내면 사후 환불도 가능하다니 꼭 활용하셔서 저렴하게 주차하자구요🤭💙
만약 발렛을 원하시는 경우에도 인천공항 어플을 통해 들어가면 공식 주차대행 업체와 바로 연결되는 페이지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주차때문에 여행의 시작을 빡빡하게 보내지 말고 여유롭게 보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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