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찌의 슬기로운 덕질생활

【비투비】라는 그룹명이 내 머릿속에 각인된 이후 간간히 유튜브로 유입되는 알고리즘에 따라 나오면 좋아요 눌러주고하는 일상을 보내던 중, 본격적으로 날 비투비에게 입덕시킨 영상을 만나게 된다. https://youtu.be/CTE6V9TAEbg?si=UncfZFro7_4h1s6h비투비의 전설의 미니언마이크💙 이 영상에 정말 입덕 포인트가 너무나 많은게 일단, 1. 이펙크 마이크가 하필이면 보컬 3명에게 갔다. (이때 당시 비투비 포지션은 보컬 4, 랩퍼 3 이었다...) 2. 나혼산에 이은 창섭이의 배바지 패션과 배통통ㅋㅋ 3. 혼자 포커페이스, 평온한 성재의 괴리감ㅋㅋ 4. 노래 잘하는 미니언즈의 난입으로 빵터진 미소천사 임현식💙💙💙 (그래요 얘가 제 최애예요ㅋㅋㅋ)노래 겁나 잘하는 미니언즈의 난입ㅋㅋㅋ..

현생 살아내기 바뻐 학창시절부터 꾸준하게 이어오던 덕질을 약 8년정도 쉬었더랬다. 하지만 덕통사고는 어느날 갑자기 문득 찾아온다 하던가? 사건의 전말은 정말 별거 없는 일상의 대화였다. 여느때처럼 쉬는 날 엄마와 함께 장을 보러가던 차안이었다. 엄마랑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예능 얘기가 나왔다. 엄마 : 요즘 나혼다산다에 이창섭이라는 애가 나오는데 수원으로 이사온다고 하더라? 나 : 이창섭? 그게 누군데? 엄마 : 비투비라는데? 나 : 비투비? 들어는봤는데... 엄마 : 그 육성재가 비투비잖아~ 나 : (도깨비, 쌍갑포차 등으로 이미 육성재에게 은근하게 호감있던 사람) 오? 그래? 엄마 : 응~ 근데 이창섭이가 수원출신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수원으로 돌아온데~ 비투비 노래 잘하잖아~~ 나 : 흠...그렇..